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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중화조도 [인사전통문화보존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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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호텔 인사동에서 열린 '2020 인사동 문화축제+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
전통 공예부터 현대 회화까지…인사동서 열리는 미술 장터
인사동 엔틱&아트페어 10일·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17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지는 미술품 장터와 전시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열린다. 최근 미술품 시장에 불이 붙은 가운데 고미술을 전면에 내세운 아트페어도 개최된다.
인사전통문화보존회는 인사동 복합문화몰 안녕인사동 내 전시공간과 인사동 문화지구 전역에서 '2021 인사동 엔틱 & 아트페어'(IAAF)를 오는 10~14일 연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이하는 인사전통문화축제를 좀 더 전문적인 전시 방식인 아트페어 형식으로 바꿨다.
부스 전시에는 약 20개 고미술 업체가 참여한다. 고미술품 외에 표구, 지필묵, 전통차와 음식 등도 소개된다.
특별초대전으로는 인사동 내 고미술 업체들과 수집가들이 소장한 작품을 엄선해 소개하는 '한국의 채색화:민화전'이 마련됐다.
이날 인사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소윤 인사전통문화보존회장은 "인사동만의 차별점을 확실히 보여주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기회"라며 "고미술 중심의 아트페어를 지속해서 인사동의 정체성을 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17~21일에는 인사동 나인트리프리미어호텔에서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서울 2021'이 이어진다.
국내 40여 갤러리가 작가 400여 명의 작품 4천여 점을 35개 객실과 안녕인사동 센트럴뮤지엄 부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전으로는 이우환, 박서보, 김종학, 백남준 등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을 모은 '마스터피스' 전을 비롯해 건축 판화전 및 드로잉전, 미디어아트전, 한국 현대미술 최초 행위예술가로 꼽히는 강국진 회고전 등이 열린다.
호텔 객실에 미술품을 전시하고 거래하는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는 2008년 시작해 올해로 22회째를 맞는다. 그동안 서울, 부산 등 여러 호텔에서 열리던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는 지난해부터 인사동 문화축제와 손을 잡았다.
인사동 엔틱 & 아트페어와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는 내년에는 9월 한국국제아트페어(키아프)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의 공동 개최 기간에 위성 아트페어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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