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외국 도서 대출·국립대구박물관 '모담' 발간
 |
| ▲ 디지털 아카이브 '코로나19: 우리의 기억' 기증식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
|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
| ▲ 국립대구박물관 연구서 '모담' [국립대구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문화소식] 중앙대 코로나19 아카이브, 국립중앙도서관 기증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외국 도서 대출·국립대구박물관 '모담' 발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중앙대 코로나19 아카이브, 국립중앙도서관 기증 = 국립중앙도서관은 10일 중앙대 연구팀이 2020년 5월부터 수행한 프로젝트 결과물인 디지털 아카이브 '코로나19: 우리의 기억'을 기증받았다.
김학래 중앙대 교수가 이끈 '팀 케일리'는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데이터를 수집한 뒤 쟁점별 분석 결과 등을 시각화했다.
민간이 구축한 아카이브를 국립도서관이 영구 보존하는 첫 사례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중앙대 아카이브를 포함해 코로나19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활용한 '코로나19 아카이브'를 만들 계획이다.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외국 도서 대출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소장하고 있는 외국 아동 자료를 15일부터 개인에게 대출해 준다.
지금까지 외국 아동 자료는 도서관과 지역 아동센터 등 기관에만 빌려줬다. 외국 자료는 모두 6만여 책이다.
정기 이용증 소지자는 한 번에 3권까지 1주일간 빌릴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을 1회 연장하면 최장 14일간 볼 수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 활동이 많아진 어린이들이 외국 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4월까지 시범 운영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립대구박물관 소장품 연구서 '모담' 발간 = 국립대구박물관은 여섯 번째 소장품 연구서 '실로 짠 그림-조선의 카펫, 모담'을 펴냈다.
모담은 털실과 면실을 엮어서 짠 조선의 카펫이다. 연구서에는 국립대구박물관이 소장한 모담 20점에 관한 정보와 지난해 특별전에서 공개된 사진·자료를 수록했다.
내용은 '모담, 조선의 카펫', '모담에서 양탄자까지', '일본으로 건너간 모담, 조선철', '도판 해설'로 구성된다. 분량은 191쪽이며 비매품이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