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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회 한국추사서예대전 포스터 [과천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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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사 김정희 초상화(과천 추사박물관) [연합뉴스 자료 사진] |
제18회 한국추사서예대전 10월 1일 개최…전국 서예가 작품 공모
(과천=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과천문화원은 제18회 한국추사서예대전에 참가할 서예가들의 작품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추사서예대전은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국 서예인들의 저변확대를 위해 과천문화원이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한글, 한문, 문인화, 추사체외에 캘리그라피를 신설해 총 5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작품 규격과 신청 방법은 과천문화원 홈페이지(www.gccc.or.kr) 게시판을 참조하면 알수 있다.
종합대상 1명에게 문화체육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고, 분야별 대상과 우수상, 특별상, 특선, 장려도 시상한다.
응모자는 오는 12∼14일 과천문화원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심사결과는 오는 23일 과천문화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수상작품은 오는 10월 1일 과천문화원에서 전시된다. (문의:과천문화원 ☎02-504-6514)
과천시는 추사 김정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3년 6월 추사박물관을 건립한데 이어 그를 과천의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7월 뮤지컬 '추사'를 만들어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추사 김정희는 말년에 오랜 유배생활을 마친 뒤 아버지의 묘소가 있는 과천에 과지초당(瓜地草堂)을 지어 은거하면서 서화와 선학(禪學)에 몰두했고, 일흔한 살 되던 해에 승복을 입고 봉은사에 들어갔다 온 뒤 그해 10월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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