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기 문예지·소록도 기록 등 11점 보존 처리 마쳐

Heritage / 김예나 / 2025-12-29 11: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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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박물관, '예술문화'·'송사리' 등 지역 문화유산 지원
▲ 지류 보존처리 과정 [국립나주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지류 보관용 함 [국립나주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보존처리 전(왼쪽)과 후(오른쪽) 모습 [국립나주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근대기 문예지·소록도 기록 등 11점 보존 처리 마쳐

국립나주박물관, '예술문화'·'송사리' 등 지역 문화유산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근대기 문예지, 소록도 역사를 담은 기록이 전문가 손길을 거쳐 제 모습을 되찾았다.

국립나주박물관은 올해 목포자연사박물관과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의 소장품 5건(세부 수량 11점)의 보존 처리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보존 처리는 유물의 원형을 되살리고 손상을 막기 위한 과정을 일컫는다. 표면의 먼지나 오염물을 제거하고, 약해진 부분을 보강하는 작업 등이 이뤄진다.

박물관은 전남 지역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을 대상으로 보존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목포자연사박물관이 소장한 근대기 문예지 '예술문화'와 목포 문예 동인지 '송사리'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지류 보관용 함을 제작했다.

칼 모양을 본떠 만든 중국의 옛 청동 화폐 도전(刀錢)은 보존 처리 과정을 거쳐 박물관 문예역사관에 전시 중이다.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의 경우, 소록도 역사를 기록한 '임사회회록'의 손상된 부위를 메우고 표지를 보강해 가능한 한 본래 모습을 살리고자 했다.

국립나주박물관 관계자는 "지역에서 필요한 사업을 지원하면서 국립박물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유산 보존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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