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기사 보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874291
9년 동안 같은 길을 걸으며, 나무에게 먼저 말을 건넨 사진가 김중만.
우리 곁을 떠난 지 3년이 넘어가지만 그의 사진과 정신은 늘 우리 곁에 머뭅니다.
전시 '상처 난 거리STREET OF BROKEN HEART(2008–2017) – CAN YOU HEAR THE WIND BLOW'는
서울 중랑천의 나무들을 인물처럼 마주한 흑백 연작입니다.
태풍과 개발, 시간의 상흔이 한지 위 수묵처럼 번지고,
우리는 사진을 ‘보는’ 대신 함께 ‘머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버텨온 존재와 조용히 대화하는 법—김중만의 가장 느리고 사적인 기록을 만납니다.
#상처난거리 #김중만
#토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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