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크리스마스 겨울축제 성료…21만 시민·관광객 매료

Travel / 유형재 / 2025-12-29 13: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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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거리·안목해변 잇는 체험형 콘텐츠 주목
▲ 강릉크리스마스 겨울축제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강릉크리스마스 겨울축제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강릉크리스마스 겨울축제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크리스마스 겨울축제 성료…21만 시민·관광객 매료

월화거리·안목해변 잇는 체험형 콘텐츠 주목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의 겨울밤을 따뜻한 빛과 설렘으로 가득 채웠던 '제5회 강릉크리스마스 겨울축제'가 지난 20∼25일 총 21만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기간 월화거리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 회전목마, 캐럴 버스킹, 소망카드 트리, 퀴즈쇼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강릉역과 월화거리로 대표되는 도심과 안목커피거리의 해변을 물리적·심리적으로 완벽히 연결했다.

강릉역 광장에서 시작해 월화거리를 거쳐 안목해변까지 이어지는 주요 거점을 화려한 트리와 경관 조명으로 수놓으며 하나의 연속된 축제 동선을 구축했다.

KTX 기차를 이용한 관광객들은 도심의 화려한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축제 분위기를 즐긴 뒤 자연스럽게 바다로 이어지는 빛의 흐름을 따라 안목해변까지 이동했다.

도심과 해변의 유기적인 연결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31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월화거리, 강릉역, 안목해변 등 주요 거점 중 두 곳의 스탬프를 인증하면 안목커피거리 내 20여 개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매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빨리 가는 우체통'과 '느리게 가는 우체통'은 올해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오는 내년 1월 4일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작성된 카드는 2026년 12월에 배달되는 등 강릉에서의 특별한 기억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될 전망이다.

이화정 문화예술과장은 "겨울 축제가 부족했던 강릉에 명실상부한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내년에는 도심과 바다의 지리적 이점을 극대화한 유기적 콘텐츠를 지속해 개발, 겨울 하면 누구나 강릉을 떠올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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