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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가터널 내 그림타일 관람 [순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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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가터널 그림타일 [순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픽! 순창] 향가터널 내부 장식한 화려한 그림조각 타일
(순창=연합뉴스) 전북 순창군 풍산면 향가터널 벽면에 방문객이 그린 그림 1천500여점을 실사한 타일 조형물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일제강점기 쌀 수탈을 위해 만든 길이 384m의 향가터널에는 LED 조명을 밝히고 타일 조형물 등을 설치했다.
타일 조형물은 2018년 지역 아이들이 그린 그림 200여점을 시작으로 매년 100∼500점이 늘고 있다.
올해는 터널 입구 무인공방에서 관광객들이 그린 그림을 실사해 500점가량을 부착했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이나 주민의 그림 타일을 매년 부착해 향가터널을 가득 채울 계획"이라며 "향가터널을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 미래의 모습, 꿈 등을 표현하고 간직하는 '기억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글=최영수 기자, 사진=순창군 제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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