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유대인의 하루는 저녁 6시에 시작된다

Travel / 임형두 / 2022-02-17 16: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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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세계는 넓고 갈 곳은 많다 2




[신간] 유대인의 하루는 저녁 6시에 시작된다

마음챙김·세계는 넓고 갈 곳은 많다 2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 유대인의 하루는 저녁 6시에 시작된다 = 오인환 지음.

하루, 조기 교육, 약속과 신용, 가치와 목적, 행동 관리, 우선 순위, 휴식이라는 7가지 핵심어를 중심으로 유대인의 지혜가 깃든 탈무드 이야기, 마크 저커버그와 빌 게이츠 등 전 세계 리더로 손꼽히는 유대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와 함께 어제가 아닌 오늘을 살아가며 내일을 대비하는 지혜도 알아본다.

유대인들은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의 장점을 잘 섞어 자신들만의 문화로 융합시켰다. 특히 저녁이면 가정에 모두 모여 하루를 정리하고 다음 날을 준비하는 일과를 일상화했다. 인생은 항상 어둠에서 시작해 밝음으로 나아간다고 보기 때문이다.

BOOKULOVE. 244쪽. 1만6천원.

▲ 마음챙김 = 엘렌 랭어 지음. 이양원 옮김.

'마음챙김(Mindfulness)'은 1970년대 후반부터 서구에서 동양의 정신문화에 영향을 받아 명상, 심리치료 분야를 중심으로 화두가 됐다.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인 저자는 이 개념을 현대 심리학에 본격적으로 끌어들인 주역으로, 40년이 넘도록 마음챙김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에 매진해왔다.

1989년 초판이 발간된 이 책은 "삶에서 벌어지는 일에 기계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 대신에 깨어 있는 마음으로 주의를 기울이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수많은 문제를 예방하며, 창의력을 높이고, 성과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더퀘스트. 316쪽. 1만6천원.

▲ 세계는 넓고 갈 곳은 많다 2 = 박원용 지음.

여행 마니아인 저자는 30년 전에 여행을 시작해 2019년 말까지 유엔 가입국 193개국 중 내전 발생으로 입국이 어려운 몇 나라를 빼고는 지구상의 거의 모든 나라를 여행했다. 이번 책은 아메리카 36개국을 답사하며 여행자의 눈으로 각국의 역사와 정치, 문화, 예술 그리고 현지인 생활상까지 둘러본 여행기다.

저자는 북아메리카 최북단 알래스카 앵커리지부터 중앙아메리카 파나마운하, 남아메리카 최남단 파타고니아, 세상의 땅끝마을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까지 다양한 사진과 글로 여행의 감동을 담았다. 이번 책은 지난해 1월 출간된 '유럽편'의 후속서로, 향후 아프리카와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의 방문기도 시리즈로 펴낼 예정이다.

북갤러리. 416쪽. 2만5천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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