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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사 김정희와 소치 허련' 포스터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제주소식] 제주추사관서 '추사 김정희와 소치 허련' 기획전
(제주=연합뉴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2025년 제주추사관 기획전 '추사 김정희와 소치 허련'을 10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개최한다.
제주 유배 기간 추사 김정희(1786~1856)와 돈독한 관계를 이어간 애제자 소치 허련(1808∼1893)의 관계를 조망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추사관과 목포자연사박물관, 전라남도 진도군 남도전통미술관에서 소장 중인 소치 허련의 예서대련, 산수8곡병, 묵죽도, 괴석도 등 대표작 17점을 선보인다.
조선 후기 대학자이자 예술가인 추사에게 화법을 전수한 소치 허련으로부터 진도의 서화가 시작됐으며, 이후 그의 후손과 제자들에 의해 전승되며 호남 지역 회화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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