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독서대전 8∼14일 개최…안도현, 정여울 작가도 참여

▲ 독서대전 포스터 [전주시 제공]

전주독서대전 8∼14일 개최…안도현, 정여울 작가도 참여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8~14일 전주한벽문화관 일원에서 '2021 전주독서대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당신의 서재, 전주'를 주제로 한 이번 독서대전은 작가 강연과 공연, 전시, 경연, 학술토론, 독서 체험 등 64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8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조선 후기 찬란한 유산인 완판본을 소재로 한 국악 뮤지컬을 선보인다.

안도현, 정여울, 신정일 등 작가들이 독자와 만나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독서대전 기간 동안 책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공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행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전 신청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현장에 가지 못하더라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사전 예약 등은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주시 책의도시여행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준비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