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후 첫 추석·긴 연휴…원주추모공원 성묘 특별대책 추진

Heritage / 이재현 / 2023-09-13 16: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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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안당 안치 고인 7천기 육박…추모객 이용 편의 및 분산 유도
▲ 원주추모공원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엔데믹 후 첫 추석·긴 연휴…원주추모공원 성묘 특별대책 추진

봉안당 안치 고인 7천기 육박…추모객 이용 편의 및 분산 유도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추석 연휴 추모객이 원활하게 봉안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맞는 첫 추석이자 긴 연휴로 역대 최다의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모공원 봉안당에 안치된 고인이 7천기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모실은 사전 예약 서비스를 시행하고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추모객의 이용 편의와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설 이용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봉안당 내 추모객이 밀집할 경우 봉안당 내 체류시간을 20분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봉안당 내 제례물을 포함한 모든 음식물의 반입 및 섭취는 금지한다.

단, 공단 홈페이지를 이용해 추모실을 사전 예약한 이용객만 추모실 내 과일, 포, 주류를 이용한 간단한 제례를 허용한다.

공단 관계자는 "추모객의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추석 당일을 피해 방문하시거나 온라인 성묘를 적극 이용해 달라"며 "방문 시에는 반입·취식 금지, 임시 주차장 주차 후 도보 이용 등 직원의 안내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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