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항습지 겨울 철새 먹이 6.5t 공급

Heritage / 노승혁 / 2026-03-17 16: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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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드론 활용해 장항습지 겨울 철새 먹이 공급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시, 장항습지 겨울 철새 먹이 6.5t 공급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람사르 장항습지에서 겨울을 나는 철새 보호를 위해 올겨울 드론을 활용한 먹이 주기 사업을 통해 총 6.5t의 먹이를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는 한강하구에 위치한 국제적인 철새 도래지로, 재두루미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한 다양한 철새들의 겨울철 월동지다.

고양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장항습지 내 농경지 일원에서 총 33회에 걸쳐 먹이를 살포했다.

특히 드론 자원봉사대와 공무원, 농업인, 시민 등 총 482명이 참여해 철새 보호 활동에 함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급된 먹이는 곡물류와 어류 등으로, 겨울철 먹이가 부족한 습지 환경에서 철새들이 안정적으로 월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먹이 살포 방식을 적용해 철새 서식지에 인간의 접근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먹이 공급을 가능하게 했다.

드론 활용 방식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출입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먹이를 공급할 수 있어 질병 확산 예방과 안정적인 먹이 공급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 세관과 기업, 시민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통해 장항습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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