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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문체부 공모 '문화도시' 지정 나서
(구미=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문화도시 지정에 나선다.
15일 구미시에 따르면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은 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고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문화도시 시민추진단' 105명을 위촉했다. 오는 16일 첫 회의를 열어 의제를 발굴한 뒤 문화도시 사업계획서 작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 추진을 뒷받침하고자 '구미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을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조례 제정을 거쳐 오는 6월께 문체부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문화도시에 지정되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5년간 사업비 최대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에 적합한 문화산업을 추진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면서 도시가 성장하고 문화 창조력이 강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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