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한지다'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 10월 2일 개막

Heritage / 김동철 / 2025-08-27 11: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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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 포스터 [전주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것이 한지다'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 10월 2일 개막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문화재단은 '2025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이 오는 10월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축제는 '이것이 한지다'란 슬로건으로 한지마당(한지 운동회 등), 제31회 전국한지공예대전 수상작 전시, 초대작가전, 제5회 전국 어린이 한지 미술대회 수상작 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패션디자이너들의 한지 의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지 패션쇼가 펼쳐진다.

포스터는 슬로건 문구를 전면에 내세워 축제 정체성을 나타냈으며, 곡선적이고 자유로운 그래픽을 통해 한지가 지닌 유연함과 확장성, 생동감을 표현했다.

또 한글과 영어를 병기해 한지가 세계적으로 더욱 확산하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지의 매력과 쓰임을 다채롭게 보여줄 것"이라며 "한지의 우수성과 가치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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