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하듯 체험하는 스포티파이 기능…'스포티파이 하우스'

K-POP / 최주성 / 2025-11-14 16: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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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목록 공유·무손실음원 등 소개…박재범·장기하 공연도 열려
▲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 전경 [스포티파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스포티파이 하우스'에 마련된 '스포티파이 크리에이트 키친' [촬영 최주성]

▲ 스포티파이 하우스에 마련된 '무손실 리빙룸' [스포티파이 하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집들이하듯 체험하는 스포티파이 기능…'스포티파이 하우스'

재생목록 공유·무손실음원 등 소개…박재범·장기하 공연도 열려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부엌 찬장에 놓인 스파게티 소스 용기를 집어 들고 스포티파이에 내장된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니 K팝 가수와 팝스타들의 신곡을 감상할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가 나타났다.

스포티파이를 상징하는 초록색 물건으로 채워진 침실에는 박재범, 카더가든을 비롯한 가수들의 사진이 곳곳에 붙어있다.

14일 서울 성수동에서 집들이하듯 둘러본 체험공간 '스포티파이 하우스'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소품으로 채워져 있었다.

'스포티파이 하우스'는 음악 팬들에게 스포티파이의 기능을 소개하고 국내외 가수들의 공연을 선보이는 체험 행사다. 지난 13일 오후 영국 출신 래퍼 센트럴 씨, 미국 래퍼 더 키드 라로이 등의 공연으로 행사를 시작해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집을 콘셉트로 한 체험 공간은 거실, 침실, 부엌 등을 살펴보며 각종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거실을 구현한 '무손실 리빙룸'에서는 풍부한 음역과 디테일을 살린 무손실 음원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청음 공간이 마련됐다. 거실과 이어진 '스티커 밤 스튜디오'에서는 DJ처럼 음량이나 음향효과를 조절하며 노래를 들을 수 있는 믹싱 기능을 이용해볼 수 있다.

부엌에 해당하는 '스포티파이 크리에이트 키친'에서는 친구와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며 음악 취향을 나눌 수 있는 '블렌드' 기능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개인의 음약 취향과 어울리는 칵테일을 바텐더와 함께 제조할 수 있는 '오디오파일 앨리',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베이프와 스포티파이가 협업한 한정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스포티파이 클로젯' 등이 팬들을 기다린다.

스포티파이 측은 "기술 혁신, 개인화된 경험, 팬과 아티스트의 연결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생생하게 구현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티파이 하우스'에서는 다양한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날 박재범, 자이언티, 비비 등이 출연하며 15일에는 장기하, 카더가든, 이승윤 등이 공연을 펼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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