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2주년…경남도민의집서 기념전시회

Travel / 이정훈 / 2025-09-04 11: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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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주제, 9월 말까지 한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디어 전시
▲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7곳 [연합뉴스 포토그래픽]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2주년…경남도민의집서 기념전시회

'동행' 주제, 9월 말까지 한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디어 전시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이하 재단)은 경남 창원시 경남도민의집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2주년 기념 미디어 전시회'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재단은 '동행'(同行)을 주제로 우리나라 가야고분군 7곳, 일본 모즈·후루이치고분군 모습을 담은 사진 40여점과 홍보영상을 이달 말까지 전시한다.

두 나라 고분군은 고대 유적이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재단은 가야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알리면서 세계유산을 매개로 한일 양국 간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고자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유네스코는 2023년 9월 대성동고분군(김해시), 말이산고분군(함안군), 송학동고분군(고성군), 교동·송현동고분군(창녕군), 옥전고분군(합천군), 유곡리·두락리고분군(남원시), 지산동고분군(고령군) 등 경남도·전북도·경북도에 흩어진 가야고분군 7곳을 세계유산 목록에 올렸다.

일본 모즈·후루이치고분군은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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