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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대왕암공원 초화단지에 조성된 해바라기 꽃밭 [울산시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울산 대왕암공원 해바라기 만개…계절별 꽃밭 10여종 조성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동구가 지역 대표 명소인 대왕암공원 일대에 계절별 꽃밭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동구는 대왕암공원 초화단지 등 공원 안팎 총 12만1천㎡에 걸쳐 10여종의 꽃을 계절별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9천㎡ 규모의 해바라기 꽃밭을 초화단지 중심부에 조성했다.
높이 1m 정도의 왜성 해바라기 꽃밭이 이달 중순부터 만개해 9월 초까지 감상할 수 있다고 동구는 설명했다.
대왕암공원 내 해송림 하부에는 약 4만㎡의 맥문동 꽃밭이 조성돼 있다.
오는 9월엔 4천㎡ 규모 댑싸리와 1만3천㎡ 팜파스그라스(초화단지), 1만2천㎡ 꽃무릇(해송림 하부) 등 가을꽃들이 차례로 개화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대왕암공원에 계절별 꽃을 선보여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바다와 숲과 꽃이 어우러진 SNS '인생샷'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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