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행사장 경주 보문관광단지, 경관 정비 막바지 공사 '피치'

Travel / 손대성 / 2025-09-04 11:07:21
  • facebook
  • twitter
  • kakao
  • naver
  • band
경북문화관광공사 269억원 들여 조명·조형물 설치, 도로 정비
▲ 경주 보문관광단지 [촬영 손대성]

APEC 행사장 경주 보문관광단지, 경관 정비 막바지 공사 '피치'

경북문화관광공사 269억원 들여 조명·조형물 설치, 도로 정비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행사장인 경주보문관광단지 정비 공사 마무리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4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정상회의를 앞두고 보문관광단지 야간경관 개선, 도로·주차장 정비, 회의장 주변 환경정비 등 모두 23건, 269억원 규모의 사업이 진행 중이다.

공사는 이달 말까지인 야간경관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라왕조 탄생 신화를 소재로 한 APEC 상징조형물, 육부촌 일원 미디어아트&빛광장 조성, 정상급 숙소(PRS) 주변 가로조명 개선, 호반광장 인근 입체영상 연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로변 소공원 2곳 조성, 공중화장실 8곳 개축, 헬기장 진입로 정비, 공용주차장 2곳 정비 등도 마무리 단계다.

공사는 보문관광단지 입구 보행로 조도 개선, 입구상가 주변 조도 개선, 신평천 징검다리 인근 보행자 전용교(사랑교) 설치, 보문관광단지 입구 상가 공중화장실 신축, 산책로변 옹벽 미관 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일곤 공사 경영개발본부장은 "각 사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과 관광객이 변화를 확연히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 facebook
  • twitter
  • kakao
  • pinterest
  • naver
  •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