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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문도 전경 [여수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
여수∼거문 항로, 타지역 이용객 50% 연중 할인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시는 3월 1일부터 여수∼거문 항로를 이용하는 타 지역민의 여객 운임을 연중 50% 할인한다고 22일 밝혔다.
타지역 이용객은 운임 3만6천100원 가운데 1만8천5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여객 운임 할인은 전남도가 '2022년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4개 항로에 '일반인 여객선 운임 반값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여객 운임 할인액은 전남도가 20%, 여수시가 20%, 여객선사가 10%를 부담한다.
주말과 공휴일, 여름 성수기인 여객 특송기간에는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으며,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여수시는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비교적 운임이 높은 여수∼거문 항로의 타 지역민 운임을 비수기에만 50%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비수기 지원 기간을 6개월로 확대했으나, 전남도의 이번 지원에 따라 연중 평일 반값 운임이 가능하게 됐다.
여수시는 이용객 추이 등을 분석해 주말과 공휴일, 여객 특송 기간에도 운임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전남도에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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