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제주공항 한 줄 발열검사…유명 카페 집중점검

Travel / 고성식 / 2021-08-13 15: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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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방역 '긴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광복절 연휴 제주공항 한 줄 발열검사…유명 카페 집중점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13일 오후부터 사실상 시작된 광복절 연휴 기간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등은 제주국제공항에서 한 줄로 서서 모두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제주도는 이날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긴급 점검 회의를 열어 방문객 발열 검사 강화 등의 방역 사항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제주공항과 제주항 도착 여객터미널의 발열 감시 인력을 보강하고 모든 입도객이 한 줄로 서서 발열 감시 장비를 통과해 발열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또 도내 유명 관광지와 카페 등에 대해 연휴 기간 방역 상황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도는 주말과 16일 대체공휴일까지 이어진 광복절 연휴 16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번 연휴에는 방역 위반 사항을 단 한 번만 적발돼도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연휴 기간 '집에 머무르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도민 등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출입 명부 기록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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