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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유산돌봄센터 회원들 [돌봄센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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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자각 쓰레기 제거 [돌봄센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전남 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 미지정 문화유산 정비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이하 돌봄센터)는 관리 손길이 닿지 않는 나 홀로 문화유산 환경을 정비했다고 18일 밝혔다.
나 홀로 문화유산이란 따로 떨어져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미지정 문화유산을 가리킨다.
돌봄센터는 무안군 운남면 하묘리에 있는 '두곡고인돌군', 청계면 효자비와 효자각, 몽탄면 사창리에 있는 금성나씨 정려(旌閭)를 대상으로 잡초 제거 등을 했다.
두곡고인돌군은 청동기 시대 고인돌, 집터, 돌널무덤, 삼국시대 고분 등이 산재한 유적지다.
잡초가 무성해 유적이 드러나지 않았다.
청천리 효자비와 효자각은 100여년이 넘은 유산인데 담 안에 잡초와 쓰레기가 무성해 주변 환경이 좋지 않았다고 센터는 전했다.
돌봄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나 홀로 문화유산 돌봄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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