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진 심장 이식받은 정일우…'화려한 날들' 20.5% 종영

K-DRAMA&FILM / 고가혜 / 2026-01-26 09: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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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화려한 날들' 최종화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천호진 심장 이식받은 정일우…'화려한 날들' 20.5% 종영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아버지와 아들의 세대 갈등 속에서도 변치 않는 가족의 사랑을 다룬 드라마 '화려한 날들'이 20%대 시청률을 넘기며 종영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최종화(50화) 시청률은 20.5%(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마지막 방송에서 이상철(천호진 분)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들 이지혁(정일우)의 상태 악화 소식에 급히 병원으로 향하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응급실로 실려 온 상철은 결국 뇌사 상태에 빠진다. 그는 의식을 잃기 직전 영상으로 "지혁에게 심장을 주겠다"는 유언을 남겼고, 가족은 상철의 심장을 지혁에게 이식하기로 결정한다.

이후 3년이 지난 근황이 그려졌다. 아버지의 심장 덕에 건강을 되찾은 지혁은 투병 중에도 그의 곁을 지킨 지은오(정인선)와 결혼해 아이를 낳고, 함께 전시장 오픈을 준비하는 등 제2의 인생을 살아갔다.

'화려한 날들'은 '내 딸 서영이', '황금빛 인생'의 소현경 작가와 천호진이 다시 만난 KBS 주말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다. 아들의 결혼을 독촉하는 아버지와 비혼주의자인 아들의 세대 갈등을 현실감 있게 그리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첫 방송 당시 13.9%의 시청률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6회 만에 시청률 15%를 돌파했고, 최종화에서 20%의 벽을 넘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화려한 날들' 후속작은 진세연·박기웅 주연의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로, 오는 31일 오후 8시 첫 방송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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