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울산방송, 특집 다큐멘터리 '트램, 달리다' 17일 방영

Ent.Features / 허광무 / 2022-12-15 15: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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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트램, 달리다' 한 장면 [ubc울산방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다큐멘터리 '트램, 달리다' 한 장면 [ubc울산방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ubc울산방송, 특집 다큐멘터리 '트램, 달리다' 17일 방영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ubc울산방송은 특집 다큐멘터리 '트램, 달리다'를 17일 오전 9시 30분에 방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중교통이 버스밖에 없는 울산에 새로운 대중교통으로 트램을 도입하는 방안과 필요성에 대해 점검한다.

제작진은 트램 도입으로 도시재생에 성공한 일본의 도야마, 트램 운영 100년 역사를 가진 구마모토 등 사례를 소개한다.

시민과 기업, 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트램을 중심으로 도시를 재생시킨 사례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울산의 트램 도입에 대한 힌트를 얻고자 한다.

프랑스 리옹과 니스 사례도 선보인다.

이들 도시는 촘촘하게 연계된 대중교통과 트램의 효율적인 사용으로, 자동차 이용률이 감소하고 대중교통 이용자가 늘어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무가선 트램이 달리는 니스에서는 앞으로 울산에 도입될 무가선 트램을 미리 엿볼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신도시 계획 단계부터 광역교통 개선 대책의 하나로 트램 도입을 선택한 위례신도시, 울산처럼 대중교통이 버스밖에 없지만 버스공영제와 무상교통 정책 등으로 시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노력하는 경기도 화성시 등을 찾아가 본다.

제작진은 "트램 도입 이후 교통체계와 도시구조가 승용차 중심에서 대중교통 중심으로 변화하는 미래의 울산을 그려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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