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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국기(國技) 태권도 지정의 날 기념식' 포스터 이미지. [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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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기원 메타버스 '국기런'(KUKKI-Learn) 모습. [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기원, '국기 태권도 지정의 날' 기념식 메타버스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기원이 '2022년 국기(國技) 태권도 지정의 날 기념식'을 가상공간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기원은 2018년 3월 30일 태권도가 법률에 따라 대한민국 '국기'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기념식을 열었다.
올해 행사는 국기원 건물을 구현한 가상공간 '국기런'(KUKKI-Learn)에서 오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국기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대면 행사를 지양하고자 메타버스인 '국기런'을 마련했다.
'국기런'은 '국기 태권도 지정의 의미를 배운다'라는 뜻으로, 태권도가 대한민국 국기인 것을 대중에게 알리고 참여형 이벤트로 흥미를 유도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또한, 기존 행사 방식을 벗어나 국기원의 딱딱하고 보수적인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의지도 담겨있다는 것이 국기원의 설명이다.
올해 기념식은 ▲ 태권도 영상 시청(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축하공연, 품새, 실전 태권도 호신술, 태권도 교본 홍보, 해외 지원·지부 홍보 등) ▲ 태권도 퀴즈(국기원과 태권도 관련 문제) ▲ 태권도 게임(타이밍 맞추기) 등으로 구성됐다.
'국기런' 내에 있는 태권도 퀴즈를 풀고 게임을 즐기면 태권도 캐릭터가 성장하게 되는데 국기원은 기념식 기간 캐릭터 성장 순위에 따라 참여자에게 푸짐한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30일 오전 10시부터 국기원 누리집(www.kukkiwon.or.kr)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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