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코로나19 확산 방지·안전 위협 얼음낚시터 출입 통제

Travel / 이상학 / 2022-01-18 15: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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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휴일 오후 시간대 집중단속단 투입…불법영업행위도 단속
▲ 춘천 서면 일대 얼음 낚시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시, 코로나19 확산 방지·안전 위협 얼음낚시터 출입 통제

주말·휴일 오후 시간대 집중단속단 투입…불법영업행위도 단속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겨울철 호수나 하천 얼음낚시 행위에 대해 단속에 나선다.

최근 겨울 축제 취소에 따라 주말이면 지역 내 얼어붙은 강 위에서 얼음낚시를 하는 인원이 대폭 늘어나면서 안전을 위협하는 데 따른 조치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는 물론 주변 불법주정차와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해결하려는 방안이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이달 30일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에 겨울철 얼음낚시터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합동점검을 벌인다.

단속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2개 조로 나눠 출입구와 진입로 통제 등 단속을 진행한다.

아울러 얼음낚시터 주변 위험안내 현수막 30곳을 설치하고 안전관리용 가이드 라인을 설치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18일 "지난해 말부터 상시적인 순찰 계도 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변 노점상 등 불법영업행위에 대해 단속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얼음낚시터 방문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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