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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의암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
춘천시 의암호 따라 '물의 도시' 조성…4개 권역 추진
호수 낀 근화동, 사농동, 서면 신매리·금산리 일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의암호를 활용한 '물의 도시 봄내' 조성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춘천시는 최근 이 사업을 위한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를 마쳤다.
물의 도시 봄내는 의암호 일대를 문화와 예술, 자연경관이 조화로운 도시로 조성하는 것이 사업 목적이다.
그동안 호수를 낀 도시 수변의 자연경관에 비해 문화관광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특히 한강 상수원 개발제한규제로 도시개발이 지연됐고, 꾸준히 의암호를 중심으로 한 사업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의암호 주변을 따라 문화관광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사업 구역은 의암호를 따라 근화동, 사농동, 서면 신매리와 금산리 일대 4개 권역이다.
면적은 약 103만2천979㎡에 이른다.
춘천시는 권역별로 광장, 복합시설, 판매시설, 체험시설, 역사공원, 친환경 주거단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암호 일대를 문화·예술·관광 공간으로 조성해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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