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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포스텍 SF 어워드' 수상자 김한라(왼쪽) 씨와 지동섭 씨. [아작 제공] |
'제2회 포스텍 SF 어워드'서 김한라·지동섭 씨 등 수상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포스텍이 주관하는 과학소설(SF) 공모전인 '제2회 포스텍 SF 어워드' 수상자로 김한라 씨와 지동섭 씨 등 4명이 선정됐다고 후원사 아작 출판사가 10일 밝혔다.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박사 과정인 김한라 씨의 '리버스'와 포스텍 화학공학과 박사 과정인 지동섭 씨의 '인간이라는 동물의 감정 표현' 외 1편은 각각 단편·미니픽션 부문 당선작에 뽑혔다.
또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학부생 이주형 씨의 '잇츠마인'과 이화여자대학교 스크랜튼대학 뇌·인지과학과 학부생 정도겸 씨의 '인면화' 외 1편은 각각 단편·미니픽션 부문 가작에 선정됐다.
심사는 국내 SF 문학을 대표하는 김초엽, 정소연 작가와 박인성 평론가가 맡았다.
김초엽 작가는 "소재 면에서 가상현실, 인공지능, 로봇 등 여타 SF 공모전에서도 인기 있는 소재들이 자주 보였다"며 "같은 소재를 이용하더라도 디테일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질 필요가 있다"고 심사 소감을 전했다.
'포스텍 SF 어워드'는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첫 SF 공모전이다.
당선작 수상자에게는 단편 500만 원·미니픽션 300만 원, 가작 수상자에게는 단편 200만 원·미니픽션 15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포스텍 총장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수상작은 올해 아작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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