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제천] '청량리까지 1시간 6분' 고속열차 운행

▲ 5일 제천 신동의 철로를 질주하는 고속열차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픽! 제천] '청량리까지 1시간 6분' 고속열차 운행

(제천=연합뉴스) 중부내륙에 고속전철 시대가 열리면서 서울과 충북 제천의 거리가 더 가까워졌다.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 복선전철 개통에 따라 5일부터 청량리∼원주∼제천∼안동 구간에서 신형 고속열차 'KTX-이음'이 운행을 시작했다.

'KTX-이음'은 국내 기술로 탄생한 최초의 동력 분산식 고속차량이다.

최고 운행속도는 시속 260㎞이며 청량리역에서 제천역까지 최단 1시간 6분, 평균 1시간 8분에 운행한다.

제천시는 과거 철도교통의 요충지였던 이 지역의 고속전철 운행을 관광객 유치, 물류 수송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중이다. (글 = 박재천 기자, 사진 =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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