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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 관광택시' 운영 |
소규모 여행객 맞춤형 '거창 관광택시' 14일 출발
거창군, 기사단 4명 위촉장 수여, 관광업계 활성화 기대
(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거창군은 9일 군수실에서 '거창 관광택시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군은 지난해 10월 공개 모집해 선발된 관광택시 기사단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거창 관광택시는 소규모 여행객의 다양한 관광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관광 서비스로, 최근 단체 관광에서 개별 또는 소규모로 가족 관광 형태로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거창 관광택시는 자유여행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현지인이 추천하는 숨은 관광 명소와 맛집 정보, 관광 해설을 제공한다.
거창군은 이 사업이 정착되면 초행길이라 직접 운전 여행에 어려움이 있거나 또는 대중교통 이용에 애로사항이 있는 관광객들이 거창의 여러 관광지를 쉽게 방문할 수 있고, 개별 일정에 따른 맞춤형 여행까지 가능해 관광객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
관광택시 예약은 오는 14일부터 거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시간당 요금제로 기본 3시간 6만원, 5시간 10만원, 8시간 15만원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 관광택시 기사단은 거창 여행의 시작을 반겨주는 거창의 얼굴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통해 거창의 매력과 인지도 상승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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