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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군, 내달 거창사건 순례인증 행사 [거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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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군, 내달 거창사건 순례인증 행사 [거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전쟁 없는 평화를"…거창사건 순례인증 행사 열린다
거창사건 제70주년 맞아 '기억·동행·평화' 주제
(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올해 거창사건 제70주년을 맞아 거창사건 희생 장소를 찾아 추모하는 '거창사건 1차 순례인증행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날을 기억하겠습니다. 희생자를 잊지 않겠습니다. 전쟁 없는 평화를 지키겠습니다.'라는 세 가지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자가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거창사건 역사를 알게 되고, 아이들에게는 역사를 통해 평화교육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진행 방법은 거창군 보건소 걷기행사 '거창 한바퀴 걸어보고서'와 연계하며, 거창사건 5개소의 순례 장소 중 네 곳 이상을 방문하고 인증사진을 챌린지 참여 게시판에 올린 선착순 5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모바일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거창 한바퀴, 걸어보고서'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거창사건 순례인증 행사'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순례 장소는 거창사건역사교육관, 탄량골 희생장소, 박산 합동묘역, 박산골 총탄흔적 바위, 청연마을 희생 장소 등 총 5개소이다.
거창사건에 관심이 있고 스마트폰을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1인 1회만 가능하다.
1차 행사는 오는 3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며, 가을까지 2∼3차례 추가 시행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순례 행사를 통해 전 국민이 함께 기억하고 동행해 평화를 지켜나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사건은 6·25전쟁 중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거창군 신원면에서 국군 병력이 지리산 공비토벌 과정에서 주민 719명을 집단 학살한 사건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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