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옛 등매초교, 문화예술센터로 탈바꿈한다

General / 이재현 / 2022-03-03 14: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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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문화예술센터 조성 사업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군 옛 등매초교, 문화예술센터로 탈바꿈한다

(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평창군은 봉평면 유포리 인근의 폐교인 등매초등학교를 문화예술센터로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자동차 부품생산 기업 SECO 그룹 계열사인 쌤앤파커스와 이날 업무협약을 했다.

옛 등매초등학교를 갤러리, 소형 미술관, 북카페, 관리 사무실 등을 갖춘 문화예술센터로 재탄생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방치된 폐교를 문화예술센터를 조성함으로써 주민에게 문화생활을 영유할 기회를 주고,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쌤앤파커스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일반입찰에 낙찰돼 군과 사용수익허가 계약을 맺었다.

또 노후해 철거된 화장실을 신축한 뒤 군에 기부채납하고, 문화예술센터의 원활한 조성과 운영을 위해 설계 전문가와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최세현 쌤앤파커스 대표이사는 "기업의 다양한 경험과 평창군의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문화예술센터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봉 일자리경제과장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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