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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철문학상 수상한 양애경 시인 [문학수첩 제공] |
제4회 김종철문학상에 양애경 시인 '읽었구나!'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학수첩과 김종철시인기념사업회는 제4회 김종철문학상 수상작으로 양애경(66) 시인의 시집 '읽었구나!'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심사위원은 "양 시인의 '읽었구나!'는 현실에 뿌리내린 채 일상과 소통하는 서정시 본연의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평했다.
올해로 등단 40주년을 맞은 양 시인은 시집 '불이 있는 몇 개의 풍경', '바닥이 나를 받아주네', '내가 암늑대라면', '맛을 보다' 등을 발표했다. 충청남도문화상, 한성기문학상, 애지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한국영상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김종철문학상은 고(故) 김종철 시인의 시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 시문학을 응원하기 위해 2018년 문학수첩과 김종철시인기념사업회가 제정했다.
상금은 1천만 원이며 시상식은 7월 열릴 예정이다. 심사평과 수상 소감, 작품론 등은 반 연간 문예지 문학수첩 하반기에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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