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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
'전통 공예의 법칙'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내달 4일 개막
경남문화예술회관 전시장 등 4곳, 창의적 활동 활성화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11월 4일부터 21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10월 진주시가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시는 당초 이 행사를 2020년에 열려고 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추진이 중단됐고 올해 개최하는 것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비엔날레 주제는 '전통 공예의 법칙'으로 동서양, 전통과 현대의 공예를 관통하는 공예의 법칙을 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창의적 활동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전시는 크게 4개 전시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12개 유네스코 창의도시 작가 13명의 작품과 우리나라 중견 작가의 작품이 교류전으로 진행된다.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에서는 우리나라 원로 작가들의 전통에 기반을 둔 현대공예 작품들이 전시된다.
남가람미술관에 진주의 무형문화재와 명장의 전통 소목, 두석 작품들을 전시한다.
청동기문화박물관에는 고(故) 김창문 선생의 두석 컬렉션이 전시된다.
연계 행사로 유럽의 에스토니아, 불가리아, 아프리카 출신 공예 작가 3명이 이달초 진주에서 한 달간 지역 작가들과 협업하는 레지던스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시는 공예 분야의 국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교류를 활성화하고, 진주 공예의 아름다움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 행사를 통해서 공예 분야의 문화산업 발전을 진작하고, 시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국내외 공예 작품을 향유하게 함으로써 진주에 창의적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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