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용의 해' 경남 박물관 나들이하면 재미에 선물까지

Heritage / 이정훈 / 2024-02-09 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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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주·국립김해·양산시립·김해목재문화박물관 행사 다채
▲ 국립진주박물관 설맞이 복나들이 행사 [국립진주박물관 홈페이지 캡처]

▲ 국립김해박물관 설맞이 행사 [국립김해박물관 홈페이지 캡처]

'푸른 용의 해' 경남 박물관 나들이하면 재미에 선물까지

국립진주·국립김해·양산시립·김해목재문화박물관 행사 다채

(진주·김해·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박물관 여러 곳이 '푸른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 설 연휴가 시작된 9일부터 다양한 문화체험, 나눔 행사를 한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설 당일(10일 휴관)을 제외한 설 연휴 마지막날인 12일까지 '설맞이 복(福) 나들이'를 한다.

국립진주박물관은 '화력조선, 두 번째 이야기' 특별전 관람 인증 사진을 찍어오면 레터링지 스티커와 복주머니 핸디타올을, 한복을 입은 관람객에게 한복 모양 비누를 나눠준다.

또 대형 복주머니, 사람과 같은 크기의 용(龍)으로 꾸민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도록 한다.

방문객들은 국립진주박물관 앞마당에서 투호, 고리 던지기 등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국립김해박물관은 휴관하는 설 당일을 빼고 설 연휴에 '갑진년을 값지게, 얼쑤'란 제목으로 풍물놀이 한마당을 한다.

또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 관객을 대상으로 청룡 복주머니·연 만들기 체험을 한다.

한복을 입거나 용띠 관람객에게는 박물관 캐릭터인 '가야 몬스터' 굿즈(키링)를 준다.

양산시립박물관은 설 연휴 4일 내내 갑진년 설맞이 한마당을 한다.

차례상 차리기, 사방치기,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부직포가방 색칠하기, 복주머니 나눔 행사가 시민을 기다린다.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은 설 당일을 제외한 설 연휴 기간 액자, 청룡 연필통 만들기 체험행사를 한다.

재료비(3천∼5천원)·체험료(2천원)는 별로로 내야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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