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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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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근대역사관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낭만항구 목포, 설 연휴 보고·즐길거리 가득
목포자연사박물관, 모자아트갤러리 등 볼거리 제공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설 연휴, 근대역사문화가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곳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멋진 야경이 반기는 낭만항구 전남 목포로 떠나보면 어떨까.
한 번 다녀간 사람이라면 다시 찾고 싶은 목포의 주요 문화관광 시설이 설 연휴 문을 연다.
목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목포해상케이블카와 목포근대역사관 1관과 2관 등이 설 연휴 정상 개관하며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를 한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3.23km로 북항을 출발해 유달산과 바다 위를 지나 고하도에 이르는 구간으로 다도해의 금빛 낙조는 물론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이달말까지 초등학생 탑승권을 50% 할인하고, 설 명절에는 해상케이블카 앞마당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공기놀이 등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10일과 11일 무료로 아트풍선 증정행사도 한다.
설 연휴 목포자연사박물관, 생활도자박물관, 어린이바다과학관 등도 정상 운영된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10일과 11일 하루 세 차례에 걸쳐 나만의 보자기 가방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바다과학관은 '박물관에서 정답을 찾아라' 이벤트와 해양수호 구축함, 동양풍차 물레방앗간, 돌격하라 거북선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연다.
이 두 곳은 설 당일 한복을 착용하면 무료입장이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불멸의 이순신 전시와 함께 소원등 만들기 체험을 마련하고 기념촬영할 수 있는 소원의 달 포토존을 조성했다.
유달산 자락에 있는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도 정상 개관한다.
이곳에서는 8일부터 "찰나의 순간을 영원으로"라는 주제로 소장품 기획전시를 만날 수 있다.
옛 호남은행자리에 새롭게 들어선 대중음악의 전당과 동서양 문화를 대표하는 다양한 모자가 가득한 모자아트갤러리도 정상 개관해 추억 속으로 관광객을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9일 "가족이 함께 모이는 소중한 시간을 위해 주요 관광시설을 정상 운영하며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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