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퓨전 음식부터 '이모카세'까지…정선 메밀전병축제 첫 개최

Travel / 강태현 / 2026-02-25 14: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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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려…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 '풍성'
▲ 정선 메밀전병축제 포스터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정선 메밀전병축제 포스터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퓨전 음식부터 '이모카세'까지…정선 메밀전병축제 첫 개최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려…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 '풍성'

(정선=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정선군의 대표 먹거리인 메밀전병을 소재로 한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정선아리랑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메밀전병 브랜드를 선점하고 겨울철 관광객을 유치해 상권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메밀전병을 소재로 한 축제를 기획했다.

지난해 정선읍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통해 제안된 의제가 이번 축제의 출발점이 됐다.

오는 28일 오전 11시 정선아리랑시장 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전병 명인과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원들의 합동 무대인 '솥뚜껑 입장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전통의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레트로존에서는 정선읍 귤암리 부녀회 회원들이 정겨운 손길로 구워내는 전통 방식의 전병을 제공하고, 이모카세존에서는 젊은 세대의 취향을 공략해 '두쫀병'(두바이쫀득전병), '오마이갓'(닭가슴살, 갓을 활용한 매운맛 전병), '메롤메롤'(메밀롤 라자냐와 스프) 메뉴를 선보인다.

글로벌존에서는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4개국 5종의 음식 중 메밀전병과 유사한 메뉴를 선보여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사로잡는다.

또 주전부리존에서는 메밀국죽, 녹두전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축제 2일 차에는 오후 9시까지 야시장을 연장 운영한다.

우드버닝, 키링 만들기, 막걸리 시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5일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정선 메밀전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정선을 방문해 우리에게 익숙한 전병의 맛과 더불어 세상에 없던 전병의 맛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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