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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사랑한 그림들, 시인 황학주 [누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누보 '내가 사랑한 그림들, 시인 황학주' 전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황학주 시인이 사랑한 그림들이 제주를 찾는다.
제주돌문화공원 안에 자리 잡은 '누보'는 다음 달 1일부터 4월 24일까지 '내가 사랑한 그림들, 시인 황학주'전을 연다.
누보는 그림에 대한 지극한 사랑으로 삶의 색을 풍요롭게 가꾸는 소장자들을 발굴, 그림수집과 얽힌 사연을 더해 전시로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황학주 시인의 섬세한 서정과 안목으로 수집한 국내외 50여 점 작품으로 구성됐다.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전혁림, 황톳빛 폭풍의 화가 변시지, 꽃과 여인을 그리는 김형근, 여체와 꽃을 절정의 미로 표현한 김일해, 서민의 애환과 정겨움을 그린 이청운, 일상의 소재들을 재치와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한 문형태 등 국내 작가의 작품이 다수 포함됐다.
또 베트남 근현대 미술의 거장 부샹파이, 베트남 3대 국민화가로 시골의 자연 풍광을 담은 루꽁년,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 등의 오리지널 전시 포스터도 함께 선보인다.
피카소의 친필 사인이 있는 판화 작품 '올가의 초상'도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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