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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가 활짝' [임실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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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실 치즈테마파크 [연합뉴스 자료사진] |
수만 송이 장미꽃…"5월 임실 치즈테마파크서 만나보세요"
(임실=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대한민국 '치즈 메카'인 전북 임실 치즈테마파크에 식재된 1만 주의 장미가 5월 꽃을 피운다.
17일 임실군에 따르면 테마파크 사계절 장미원에 식재된 정원 장미 90종 1만주가 5월 하순부터 수만 송이의 장미꽃 향연을 벌인다.
장미, 수국, 구절초로 이어지는 꽃을 연중 제공할 사계절 장미원은 임실 치즈테마파크 부지 2만5천㎡에 들어선다. 98억원이 투입돼 2023년까지 조성된다.
장미원은 치즈테마파크 자연경관과 구조물에 어울리는 러블리 가든, 테라스 가든, 플라워 가든 등을 만들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군은 장미원이 마무리되면 봄에는 장미와 함께하는 치즈 축제, 여름에는 아쿠아 페스티벌, 가을에는 국화와 함께하는 치즈 축제, 겨울에는 산타 축제를 개최해 사계절 내내 축제가 열리는 축제 명소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2019년 선종한 벨기에 출신의 지정환(본명 디디에 세스테반스) 신부는 1960년대 국내 최초로 임실에 치즈 공장을 세워 지역 농민의 자활 기반을 닦았고, 이후 임실군은 치즈를 지역 대표 상품으로 육성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심민 임실군수는 "치즈체험과 경관 관광을 결합한 장미원이 조성되면 사계절 꽃과 함께 관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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