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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뉴스를 제주어로…제주도, 지원 사업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어로 된 뉴스와 드라마가 활발히 제작·방영되고 있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의 한 방송사에서 '벌초 방학'을 주제로 한 제주어 드라마 제작을 기획 중이다.
벌초 방학은 제주에서 추석을 앞두고 친척과 함께 조상 묘를 벌초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짧은 기간이나마 방학을 시행하던 것을 말한다.
지난해에도 제주어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가 방영됐다.
제주어로 된 뉴스를 매일 방영하는 지역 방송사도 있다.
도는 제주어를 기반으로 한 웹툰이나 연극,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을 방문하는 제주어 교육 프로그램, 제주어 말하기 대회, 문학상, 제주어 보전 사업 등에 6억2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19일부터 '사투리는 못 참지!'라는 기획 특별전을 진행 중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제주어를 보전하고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지속해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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