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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파빌리온 관람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내년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20개국 확대…도시외교 플랫폼 안착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최근 폐막한 광주 비엔날레에서 존재감을 뽐낸 국가별 파빌리온(특별관)이 확대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내년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에 참여하는 국가가 역대 최대 규모인 20여개국으로 늘어난다.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2018년 한국과 해외의 미술 기관 간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확장하기 위해 시작됐다.
당시 프랑스, 핀란드, 필리핀 등 3개국이 참여했으며 2021년에는 스위스 쿤스트 하우스 파스콰르트와 대만 동시대문화실험장 2곳이 참여했다.
최근 폐막한 14회 비엔날레에는 캐나다, 중국, 프랑스, 이스라엘,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스위스, 우크라이나 등 총 9개국이 참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문화외교 플랫폼으로 파빌리온을 활용하기도 했다.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와 함께 이스라엘 파빌리온을 관람했으며 각국 파빌리온 개관식을 돌며 각국 대사와 참여작가 등과 소통했다.
강 시장은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 자연과 인간의 지속성 등 다양한 주제를 각국 예술의 고유한 색깔로 만날 수 있는 파빌리온은 매우 뜻깊다"며 "각 나라와 문화예술 교류는 물론 경제 협력으로 확장해 광주가 포용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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