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새해를 맞는 불꽃놀이 [연합뉴스 자료 사진] |
'묵은해 보내고 새해맞이'…제주 성산일출제 풍성
3년만의 대면행사…축하공연, 불꽃놀이, 길트기 등 다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계묘년 새해를 맞는 제주 성산일출제 이틀째 행사가 31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성산일출, 새 희망의 빛으로!'를 구호로 지난 30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성산일출제는 코로나19로 연기 또는 축소되다가 3년 만에 전면 대면 행사로 마련됐다.
올해 마지막 날인 이날은 오후 늦게부터 성산일출봉 무대에서 기념식이 열려 식전행사와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어 새해 1일 0시부터 달집 점화, 불꽃놀이, 강강술래 등이 마련된다.
또 1일 오전 4시부터는 일출기원제와 새해맞이 길트기, 새해맞이 성산일출봉 등산 등이 이어진다.
성산일출봉 등산은 사전 등록한 500명이 참가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에는 몸을 웅크리며 힘을 모았다가 더 멀리, 더 높이 뛰는 토끼처럼 제주도 역시 새 희망의 빛을 향해 준비된 자세로 더 높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