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문화원 내일 계승 발전 및 가치 재조명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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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평리 토방집 짓기 놀이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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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평리 토방집 짓기 놀이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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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평리 토방집 짓기 놀이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폭설·산짐승 피하려고 짓던 정선군 남평리 토방집
정선문화원 내일 계승 발전 및 가치 재조명 학술대회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전통 무형문화인 강원 정선군 북평면 남평리 토방집 짓기 놀이의 계승발전과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16일 정선농협 한우타운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토방집 짓기 놀이는 남평마을의 대표적인 민속이다.
통나무와 진흙으로 만든 토방집은 적설량과 산짐승 많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가옥이다.
예로부터 남평리 주민들은 토방집 짓는 과정을 놀이로 만들어 지역 주거 문화의 맥을 잇고, 마을 주민들의 협동심을 고양한다.
이는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해 노동요, 아리랑, 농악 등과 함께 즐기는 전통 복합 민속예술이다.
학술대회는 정선지역의 전통 건축의례 및 민속신앙, 마당놀이로서의 성격과 문제점 등의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
정선문화원 관계자는 15일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재조명하고, 조상들의 우수한 지혜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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