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내곡동 사저, 38억에 연예기획사 아이오케이가 매입

Ent.Features / 이정현 / 2021-10-06 12: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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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내곡동 자택, 8월에 공매…감정가 31억6천만 원 (서울=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이 공매 입찰에 부쳐진다. 22일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자택은 오는 8월 9일부터 사흘에 걸쳐 1회차 공매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건물은 13년 전인 2008년에 보존등기된 단독주택으로, 감정가는 31억6천554만 원이다. 2021.6.22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박근혜 내곡동 사저, 38억에 연예기획사 아이오케이가 매입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고현정과 조인성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이하 아이오케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초구 내곡동 사저를 매입했다.

6일 방송가에 따르면 아이오케이는 지난달 16일 법원 경매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의 사저 토지와 건물을 낙찰받았고, 이달 1일 소유권 이전도 마쳤다. 낙찰금액은 38억6천400만원이다.

이와 관련해 아이오케이 측은 "매입 사실과 배경을 공식적으로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했다.

앞서 검찰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확정받고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이 벌금과 추징금을 자진 납부하지 않자 지난 3월 사저 압류를 집행했다.

해당 사저는 구룡산에 인접한 주택 단지 내 있는 단독 주택으로,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4월 이곳을 매입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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