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환기·천경자 등 작품 '파리 나들이'…예술원 특별전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대한민국예술원은 6일부터 프랑스 파리에 있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대한민국 예술원 프랑스 특별전'을 열고 미술분과 현 회원과 작고 회원 작품 총 40점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특별전에서는 ▲ 한국화 분야 이종상, 송영방 ▲ 서양화 분야 오승우, 윤명로, 유희영, 박광진, 김병기, 김숙진, 정상화 ▲ 조각 분야 최종태, 엄태정, 최의순 ▲ 공예 분야 이신자, 강찬균 ▲ 서예 분야 권창륜 ▲ 건축 분야 윤승중 등 16명의 현 회원 작품과 최근 유명을 달리한 작고 회원 3인(한국화 서세옥, 서양화 이준, 공예디자인 한도용)의 작품이 전시된다.
아울러 1920년대 중반부터 1950∼1970년대에 걸쳐 프랑스에 유학 등으로 체류했던 김환기, 이종우, 박영선, 천경자, 권옥연, 남관, 권영우, 손동진, 김흥수 등 예술원 미술 분과 작고 회원 9인의 작품도 관람객을 만난다.
예술원 이근배 회장은 "유럽 문화예술의 중심인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예술원 특별전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원류이자 정수를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1월 10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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