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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브 인 서울 2023' [프라이빗커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이자람부터 라라랜드까지…음악 축제 '러브 인 서울' 11월 개막
샘김·권진아 등 출연…'라라랜드'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 내한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대극장 무대에서 가요부터 팝, 영화 음악, 국악 등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극장형 음악 축제 '러브 인 서울'이 11월 개막한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음악 축제 '러브 인 서울 2023'을 11월 9~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러브 인 서울'은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의 단독 콘서트를 대극장 무대에서 즐기는 도심 속 음악 축제를 표방한다.
당시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콘서트를 비롯해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남매 듀오 악뮤, 노르웨이 출신 팝 가수 페더 엘리아스의 내한 공연 등 여러 장르를 오가는 라인업으로 주목받았다.
올해 축제에는 싱어송라이터 샘김·권진아의 협동 공연을 비롯해 영국 싱어송라이터 샘 라이더의 내한 공연, 소리꾼 이자람의 무대 등이 마련된다.
먼저 11월 9일 마련되는 샘김·권진아 협동 공연에서는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음악적 동료인 두 사람이 각각 1부와 2부 무대를 채운다.
다음 날인 10일에는 싱글 '타이니 라이엇'(Tiny Riot) 등으로 인기를 끈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샘 라이더의 첫 단독 내한 공연이 마련되며, 작창가이자 소리꾼, 뮤지컬 배우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자람의 '판소리 갈라 시리즈 2007/2011'이 15일 열린다.
이자람은 이번 무대에서 2007년과 2011년에 초연된 자신의 초기 대표작 '사천가'와 '억척가'의 하이라이트 대목을 들려준다.
같은 달 16~17일에는 아카데미 6관왕을 휩쓴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의 저스틴 허위츠 음악감독이 직접 지휘하는 '라라랜드 인 콘서트'가 펼쳐진다.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하는 배우 지망생 미아와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70인조 디토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재즈 음악을 통해 펼쳐진다.
이 외에도 국내외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의 무대가 열릴 예정이며 추가 라인업은 추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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