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공영 관광지 스탬프투어 어때요

Travel / 박지호 / 2022-03-16 11: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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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폭포, 주상절리, 산방산 등 6곳 대상
▲ 가을, 한라산과 주상절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귀포 용머리 해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귀포 공영 관광지 스탬프투어 어때요

천지연폭포, 주상절리, 산방산 등 6곳 대상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천지연폭포, 주상절리, 산방산 등 서귀포시 대표 공영관광지를 대상으로 스탬프투어가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변화한 관광 트렌드에 맞춰 공영관광지 6곳을 대상으로 모바일 스탬프투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를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스마트 폰에서 '제이스탬프' 앱을 내려받고 실행한 뒤 지정된 6곳(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주상절리, 천제연폭포, 산방산·용머리해안, 감귤박물관) 공영관광지를 방문해 디지털 스탬프를 얻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정 관광지 6곳을 모두 방문하면 완주증과 함께 감귤박물관 카페 이용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 투어 앱은 주요 관광지에 대한 유익한 정보는 물론 현재 위치에서 방문할 맛집과 관광지까지의 경로를 안내해주는 길 찾기 서비스도 연계돼 있어 낯선 지역을 여행하는 관광객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전망이다.

서귀포시는 모바일 스탬프투어와 함께 SNS 인증 이벤트 투어도 운영해 공영관광지 공식 인스타그램(6sot_official)을 팔로우하거나, 검색 가능한 해시태그 달기, 본인 SNS에 공영관광지 관람 사진 등을 게시하면 감귤박물관 카페 이용 할인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귀포시 공영 관광지 6곳의 입장객 수는 265만269명으로 일일 평균 7천261명이 입장했고, 관람료 수입은 38억7천7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통해 서귀포시 공영관광지뿐만 아니라 서귀포 구석구석 숨은 관광 명소를 찾아가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어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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