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발굴 첫 사진 명소…"관광객에게 인생 최고 장면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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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 새비재 언덕의 달빛소나타 조형물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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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 새비재 언덕의 달빛소나타 조형물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초승달과 소나무가 그려낸 환상 석양…정선 새비재 언덕
정선군 발굴 첫 사진 명소…"관광객에게 인생 최고 장면 선사"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001년 개봉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촬영지로 유명한 강원 정선군 신동읍 새비재 언덕에 아름다운 초승달이 떴다.
정선군이 비대면 개별여행으로 변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트렌드에 맞춰 조성한 달빛소나타 조형물이다.
높이 5m, 폭 5.2m이고, 조명시설을 갖춰 흐린 날에도 초승달이 뜬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테마로 한 타임캡슐공원이 있는 새비재 언덕은 석양이 아름다운 곳이다.
달빛소나타 조형물은 타임캡슐공원의 상징인 엽기소나무와 어울려 해 질 무렵의 환상적인 그림을 그려낸다.
정선군은 타임캡슐공원을 시작으로 지역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사진찍기 명소를 발굴할 계획이다.
관광객에게 인생 최고 장면을 선물하는 '포토 굿-스폿 in(인) 정선' 사업이다.
안석균 정선군 문화관광과장은 21일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살려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추억을 선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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