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전석 매진' 연말콘서트 좌석 추가 오픈

▲ 이소라 연말 콘서트 [에르타알레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소라, '전석 매진' 연말콘서트 좌석 추가 오픈

1단계에선 '띄어앉기' 해제 방역지침 따라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가수 이소라가 전석 매진을 기록한 연말 콘서트 좌석을 정부의 새 방역지침에 맞춰 추가 오픈하기로 했다.

11일 소속사 에르타알레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2020 이소라 콘서트' 2차 티켓 예매가 인터파크 티켓 등을 통해 진행된다.

이소라 연말 콘서트는 오는 12월 1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개최된다.

좌석 간 거리두기를 적용한 1차 티켓 예매는 단시간에 전석이 매진됐다.

이후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공연장 내 좌석 띄어앉기를 적용하지 않는 지침 개편을 발표하면서 추가 좌석을 오픈할 수 있게 됐다.

에르타알레 엔터테인먼트 측은 "팬들의 추가 좌석 오픈 요청이 쇄도했고,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차 티켓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적용된 새 방역지침은 거리두기 1.5단계부터 좌석 띄어앉기를 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에 적용되는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띄어앉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가수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도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이십세기 이승환+' 서울공연 티켓을 11일 추가 오픈한다고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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