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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 명지산 중턱에 설치될 하늘구름다리 조감도 [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가평군, 명지산 중턱 다리 2개 공사 재개…내년 완공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이달 중 명지산(해발 1천267m) 군립공원 '하늘구름다리' 설치 공사를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착공했으나 두 달 뒤 도유림과 군유림 교환 등 행정절차로 공사가 중단됐다.
가평군은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명지산 중턱에 하늘구름다리 2개를 아치교와 현수교 형태로 설치한다. 총 46억원이 투입된다.
아치교는 38m, 현수교는 70m 길이로 승천사와 명지폭포 인근에 각각 신설된다. 당초 2024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2년 앞당길 계획이다.
주변 탐방로에는 데크길 1.4㎞와 황톳길 1.6㎞도 조성된다.
명지산 하늘구름다리는 지역 균형 발전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2019년 7월 경기도 공모에 선정돼 36억원을 지원받았다.
구름다리가 개설되면 다리 아래 펼쳐진 명지산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탐방객이 몰릴 것으로 가평군은 기대하고 있다.
명지산은 1991년 10월 9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가평 8경 중 제4경 '명지 단풍'으로 꼽힌다.
산세가 웅장하고 산림이 울창해 경기도 명산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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