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양정해수욕장 등 울진 해맞이 명소 9곳 폐쇄

▲ 해맞이명소 폐쇄 알리는 현수막 [울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망양정해수욕장 등 울진 해맞이 명소 9곳 폐쇄

(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진군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요 해맞이 명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군은 31일 오후 6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9시까지 울진항, 망양정해수욕장, 월송정일원, 북면도류제, 봉평해수욕장, 후정해수욕장, 오산항 방파제일원, 구산해수욕장, 후포 등기산공원 등 9곳이다.

명소마다 출입금지 현수막과 접근금지선을 설치하고 읍면별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을 점검한다.

전찬걸 군수는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군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해맞이 명소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며 "관광객 양해와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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